이민호 그 겨울 패러디, 송혜교와 비극적 사랑 ‘케미 폭발’

이민호와 송혜교가 슬픈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11월 1일 SBS 티브이잡스에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이민호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송혜교를 합성해 만든 UCC 콘텐츠 [왕관의 무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속자들> 속 제국그룹 후계자 김탄(이민호)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L그룹 상속녀 오영(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왕관의 무게]는 가문 때문에 사랑을 포기해야 한 두 남녀의 모습을 슬프고 비극적으로 그려낸 영상이다.

이른바 재벌가 혼맥 쌓기로 의붓남매가 된 김탄과 오영은 한 집에 살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게 되지만, 정략 결혼에 의해 파국을 맞는다. 오영이 죽음을 선택하며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 전개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이민호와 송혜교같은 화면에 등장하는 신은 압권이라 할 만 하다. 두 사람의 농밀한 키스신까지 등장해 실제로 함께 촬영한 것 같은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영상 속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의 비서로 출연했던 배종옥(왕혜지 역)을 비롯해 <상속자들> 김지원(유라헬 역), 윤손하(이에스더 역), 최진호(최동욱 역) 등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한다.

[이민호 그 겨울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은 “이민호와 송혜교 정말 잘 어울린다”,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두 사람이 만나면 재미있겠다”, “이민호 송혜교 케미 폭발”, “이민호 그 겨울 패러디 보니 같이 작품을 해도 좋을 듯”, “이민호 그 겨울 패러디 절묘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김탄과 차은상(박신혜)의 첫 키스를 그리며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차은상을 향한 최영도(김우빈)까지 3각 러브라인을 본격화하며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민호 그 겨울 패러디, 사진=SBS 콘텐츠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