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강서 요트대회 열어

    서울시요트협회에 요트 육성기금 2억원도 전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에 맞춰 서울특별시요트협회(협회장 류방희)와 함께 19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13 랜드로버 한강 요트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20일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 체험 이벤트도 열렸다.

    국내 체육문화를 다양화하고 수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한강에서 열린 크루즈 요트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세계 4대 요트대회 중 하나인 익스트림 세일링 시리즈에서 활약하는 40피트 쌍동선인 '랜드로버 익스트림 40'이 처음으로 국내에 입항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이 요트는 지난 5월 랜드로버와 익스트림 세일링 시리즈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랜드로버의 디자인 디렉터인 제리 맥거번이 외관 디자인을 맡아 제작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요트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또 유소년 요트선수 육성과 체육 발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서울특별시요트협회에 전달하고,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시설 요트팀인 통영육아원 요트팀의 선수와 교사진을 초청해 별도의 인재 육성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요트는 첨단 기술의 결정체란 점에서 랜드로버와 철학적 가치를 공유한다"며 "국내 요트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시작으로 한국 요트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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