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전날 구리시 경로당서 묵어 성남시청-수원 돌며 투쟁 강도 높여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 구리시 수택동 신대촌 경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순회투쟁 첫날 소회를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 구리시 수택동 신대촌 경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순회투쟁 첫날 소회를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의 전국 노숙투쟁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청 앞 광장 천막에서
    28일째 노숙을 벌인 김한길 대표는
    24일 전국 순회투쟁을 선언했다.

    김한길 대표는 전날에 이어
    25일에도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투쟁의 강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전날 밤 경기 구리의 한 경로당에서 묵은 김한길 대표는
    이날 성남시청을 방문,
    민주당 소속 이재명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등을 놓고
    현장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어 수원으로 이동해
    김상곤 경기교육감 등과 함께 보육시설을 찾아
    무상보육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안산에서 시민단체 인사들과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김한길 대표는 
    이번 주말부터는
    남부지방으로 자리를 옮겨
    전주를 비롯한 남부 지역에서
    정치선동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