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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북항에 공원과 녹지가 대폭 늘어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산북항은 경관수로와 수변공원을 연계하여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원과 녹지공간이 확대된다.

    중심부 아일랜드는 수변공원과 해양문화지구 등
    공공성을 갖춘 시설을 계획하여 친수공간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해안변은 항만시설과 해양문화 및 역사문화공간으로,
    충장로변은 원도심과 연계된 복합용도로 계획했다.

    또 2개소의 거점공원과 수변공원을 배치하여
    공원녹지가 변경 전보다 75,847㎡이 증가한 273,644㎡로 늘었다.

    크루즈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10만톤급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추고,
    경관수로 안에 200여척의 요트가 계류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배치했다.
  •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은 해양 관광거점 개발과 친수공간 조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부산항만공사추진하는 사업으로,
    31조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만1,000명의 고용효과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부산 지역경제의 신성장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