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과 서인국이 한강 고수부지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7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과 강우(서인국 )의 가슴 떨리는 첫 데이트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공효진이 어두운 밤 한강변을 나란히 걸으며 캔 음료 하나로도 행복한 듯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어내고 있다. 진실하고 따뜻한 눈빛의 강우와 즐거워하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감케 한다.

    공효진과 서인국의 한강 데이트는 지난 23일 서울 반포대교 부근 한강시민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오후 8시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 오전 2시가 돼서야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상태. 늦은 시간에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현장에는 공효진과 서인국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는 <주군의 태양>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기를 해야 했던 두 배우는 촬영 시작 전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고 몰입, 태공실과 강우의 달달한 마음을 드러내며 현장을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공효진은 강우와 데이트 도중 공포감, 행복감, 불굴의 다짐 등 다채로운 감정을 소화해내야 했던 상황. 촬영장 한 구석에서 끊임없이 대본을 붙잡고 연습에 여념이 없던 공효진은 실제 눈앞에 귀신이 있는 것처럼 놀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능청스럽게 귀신과 대화를 나누는 코믹한 연기를 완벽히 펼쳐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7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주군의 태양 공효진 서인국, 사진=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