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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과 교제 중인 배우 박한별이 사실은 류현진과 열애 중"이라는
[황당무계한 루머]가
한 온라인 게시글에서 비롯된 사실이 밝혀졌다.최근 온라인상에 떠도는 게시글은
지난 9일 오전 11시 59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류현진의메이저리그정복을기원합니다]란 긴 아이디의 네티즌은
"정말 빅뉴스를 말씀드린다"며
"류현진이 박한별과 교제 중"이라는 뜬금없는 얘기를 퍼뜨렸다.류현진과 박한별이 교제 중이랍니다.
교제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확실한 건 둘이 교제 중이라는 것과
박한별과 세븐은 군대가기 이전에 헤어졌다는 군요.
문제는 이 루머의 출처가
[영화사 쪽에 일하는 아는 동생]에게 들은 얘기라는 것.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각종 루머들을 살펴보면
대개 [아는 관계자에게 들었다] [아는 동생에게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즉, 자신이 듣거나 확인한 팩트가 아닌,
"아는 지인에게 들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 것.[지인에게 들었다]는 식의 말투는,
사실 [지금 내뱉는 얘기가, 근거없는 낭설일 수도 있음]을
자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논란이 된 이 게시물도
"영화사 쪽에 일하는 동생과 소주 한 잔 하다 들은 얘기"라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자신이 직접 들은 얘기도 아닌,
그것도 술 자리에서 나온 얘기를,
무턱대로 [진실]이라고 믿는 게 과연 합리적인 생각일까?해당 게시글이 등장한지 2주일 이상이 지나,
세븐과 박한별의 결별설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이에 일부 네티즌은 이 게시글을 [성지글]로 떠받들며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형 두고 봐. 조만간 열애설 터질거야"라는
제보자의 얘기가 현실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 게시물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네티즌들도 있다.하지만 박한별 측은 해당 루머와 언론 보도에 대해 한사코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혀 사실 무근인 [낭설]"이라는 반론이다.최근 세븐이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해진 것 같다]는 시각이 있는데,
두 사람은 여전히 잘 연락을 하고 교제 중이다.입대 전에 헤어졌다는 얘기도 낭설이다.
교제 기간이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다.또, 현재 박한별씨가 화보 촬영차 미국에 가면서
(류현진과의 열애설)이런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황당한 루머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