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 수요 몰리는 한강 부근·수도권 남부서 많이 올라전세난 해소를 위해 매매 활성화 대책 마련 해야한다는 지적도
  • ▲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공인중개사 사무실 전세 매물을 알리는 안내문
    ▲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공인중개사 사무실 전세 매물을 알리는 안내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에서 [경기 화성]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경기 화성 아파트] 전세가격이
    2008년 말보다 65.3% 뛰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로는
    [경남 양산](69.3%)과
    [충북 청원군](67.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과천](64.4%)
    [하남](63.4%)
    [수원 영통구](55.7%)
    [오산](54.3%) 등도
    많이 올랐다.

    서울에선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58.7%로 가장 높았다.

    [광진구]
    [강동구]
    [서초구] 등도
    같은 기간 50% 넘게 올랐다.

    대체로
    [기업 수요가 있거나]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것 지역]
    [교육여건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등이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뛰어난 배후 수요가
    아파트 전셋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요가 몰리는 한강 부근과 수도권 남부에서 많이 올랐다.

    전세난 해소를 위해선
    매매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