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속 거짓말 탐지기가 개발됐다.

    최근 대만 국립대학교 연구팀은 흡연, 기침, 음주, 과식 등을 탐지해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구강 탐지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명 [입속 거짓말 탐지기]는 충치로 인해 패인 곳이나 인공 치아에 장착이 가능하다. 초소형 센서는 사람이 말을 하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또 흡연 및 음주, 과식 여부를 알 수 있는 턱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와이파이를 통해 구강의 움직임은 의사에게 바로 전송되며, 의사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 연구팀은 “담배, 알코올 등의 중독 현상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자의 거짓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입속 거짓말 탐지기의 정확도는 94%로 알려졌다.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된 [입속 거짓말 탐지기] 몇 가지 사항만 개선되면 임상에 도입이 가하며, 현재는 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실로 묶어야 하고, 내장 배터리 개발도 필요하다.

    (입속 거짓말 탐지기, 사진=대만 국립대학교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