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및 관광자원 풍부...경제협력 본격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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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찬호 [전경련] 전무(오른쪽)가 10일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의 체체노브 아누아르 아마토비치(왼쪽)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 박찬호 [전경련] 전무(오른쪽)가 10일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의 체체노브 아누아르 아마토비치(왼쪽)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의,
    체체노브 아누아르 아마토비치(Chechenov Anour Akhmatovich)국회의장이,
    10일 전경련을 방문하였다.

    아마토비치 국회의장은,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그는 2000년부터 태권도를 수련해,
    2009년에 공인 6단증을 획득한 [태권도 실력자]로,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대해 애정이 깊어지고,,
    한국 기업과 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토비치 국회의장은,
    현재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개발에,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전경련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박찬호 전무의 말이다.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은,
    전략광물인 몰리브덴과 텅스텐,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화학산업과 석유산업 등 제조업도 본격적으로 발전 중이기에,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양국 경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은,
    유럽 최고봉인 엘 부르스 산(5,642m)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기에,
    관광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박 전무는,
    태권도 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양국 간 우정과 협력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카바르디노-발카리야 (Kabardino-Balkariya) 는?

    러시아 남부 중앙아시아 카프카스산맥 북동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로,
    1991년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러시아연방의 자치공화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