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은 고산병

    배우 오지은이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하던 중 고산병으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정준, 오지은, 김혜성, 안정환 등이 히말라야 폭순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폭순도 마을의 초입을 앞두고 더욱 빠른 도착을 위해 가파른 코스를 선택했다. 이에 오지은 또한 지체되는 시간을 막기 위해 지름길을 택했고, 남자 멤버들은 트레킹 코스로 돌아오라고 권했다.

    하지만 오지은은 부족원들에게 피해를 주기 않으려고 지름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준은 “진짜 말 안 들어”라고 말하자 오지은은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조용히 해!”라며 짜증을 냈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김병만은 오지은이 무사히 올라올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넸고, 정준은 뒤에서 오지은을 받쳐줬다.
     
    이후 오지은은 인터뷰에서 “다 예민한 상태였다. 그 기운을 같이 다 느끼고, 그게 감정으로 표출된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미안해했다.

    (오지은 고산병,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