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2004년 MBC '느낌표'에 출연

  • 정준하의 일본인 아내 [니모]의 승무원 시절 모습을 담은 [과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준하 아내 니모 예전 방송 출연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동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04년 방송됐던 MBC <느낌표 - 서경석 이윤석의 효도합시다>의 일부 장면을 담은 것.

    영상을 살펴보면 국내 항공사의 일본인 스튜어디스가 등장해 서경석과 만담(?)을 주고 받는 모습이 나온다.

    이 여성이 바로 현재 정준하의 아내가 된 [니모]다.

    본명은 니나야끼. 당시 나이는 24살로 [앳된 표정]이 인상적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니나야끼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같이 한국에 살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MC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니나야끼는 "어릴 적 할머니가 엄마 몰래 죠스바를 사줬는데, 입가에 아이스크림이 묻는 바람에 할머니와 함께 혼났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또 서경석이 [머리가 딱 붙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이라고 놀리자, 니나야끼는 "깻잎머리 스타일"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니나야끼는 "어머니가 미인이실 것 같다"라는 질문에 "엄마는 좀 돼지 닮았어요"라고 말하는 등,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다.

    정준하 아내의 [과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꽤 유머러스하다] [성격이 진짜 좋은 듯] [인상이 참하고 순수해 보인다]는 다양한 댓글로 [니모]의 과거 모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