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홍인규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대박코너 [황해]에서 하정우를 능가하는 [김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홍인규는 지난 2일 방송된 <개콘-황해>에서 코너 중반에 이상구와 함께 등장해 연신 김만 먹으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지난주 첫 선을 보여 각종 포털 검색어를 장악한 [황해]는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과 아내가 다쳤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빼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이스피싱에 실패한 직원들을 비웃듯이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나타난 이상구, 홍인규는 그 모습부터 영화 [황해]를 연상시키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구와 함께 등장한 홍인규는 꽉 채운 김 한통을 손에 들고 작정한 듯 연신 김만 먹는 모습으로 조그마한 웃음까지 챙기는 개그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인규는 먹는 손동작부터 세세한 표정 등 하정우 따라잡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홍인규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번 [황해] 코너를 위해 영화 [황해]를 보며 김을 먹는 손동작을 마스터했고, 옷부터 헤어까지 직접 챙기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챙기기 위한 고독한(?) 훈련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해]는 신선한 웃음과 “고객님 당황하셨어요?”라는 유행어로 인기몰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