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정석원 웨딩사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5월 30일 오전 한 폭의 그림 같은 웨딩화보 두 장을 공개했다.

    [총 맞은 것처럼] 텅 빈 [그 여자] 백지영의 가슴을 빛으로 가득 채워준 [그 남자] 정석원이라는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웨딩 화보는 홍혜전 포토그래퍼가, 이번 결혼식 총 스타일링은 예비부부와 친분이 있는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가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석원은 꽃잎이 흐드러지게 휘날리는 화창한 날 신부 백지영을 번쩍 안아 올리며 애틋한 눈빛으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석원이 백지영의 뒤에 서서 손을 꼭 잡고 왈추를 추는 듯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5월 중순 진행된 웨딩 촬영은 마치 인생의 여로를 재구성하는 듯 아름다운 순간들로 채워졌다.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시종일관 행복해 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오는 6월 2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로 인연을 쌓은 김영희 PD가 주례를 본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맡았다.

    한편,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에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이며, 백지영은 지난 24일 디스코 장르를 현재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댄스곡 [떠올라]를 발표했다.

    (백지영 정석원 웨딩사진 사진= 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