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S-UHP(Super-UHP) 신제품, 25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설명회 가져
  • ▲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엑스타 PS91 타이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엑스타 PS91 타이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고성능 수입차를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국산타이어를 외면해 왔다.
    500마력을 훌쩍 넘는 차에 맞는 타이어가 거의 없어서였다.

    이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의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초고성능(S-UHP. Super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엑스타(ECSTA) PS91>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타(ECSTA) PS91>은 기존의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수퍼카를 일반도로에서도 탈 수 있도록
    접지력, 제동력, 고속 내구성, 승차감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한다.

    <엑스타(ECSTA) PS91>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제조 기술을 집약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능력을 대폭 강화했고,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여 바닥과 옆면에 레이싱 깃발 모형의 로고를 삽입했다고 한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국내 고성능 타이어 시장이 연평균 약 20%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이고,
    국산차도 고급화되는 추세에 맞춰 <엑스타(ECSTA) PS91>를 출시하게 됐다고 한다.

  • ▲ 금호타이어의 S-UHP급 신제품 '엑스타 PS91'.
    ▲ 금호타이어의 S-UHP급 신제품 '엑스타 PS91'.



    <금호타이어>는 <엑스타(ECSTA) PS91>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5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내 대리점주, 해외 딜러, 고객 체험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킷 시승 등을 통해 <엑스타 PS91>을 직접 체험했다.

    26일에는 <금호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했다.

    <금호타이어>는 1994년부터 <AUTO GP>, <마스터즈 F3>, <VLN> 등의 모터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다. 지금은 <F1>의 전단계인 <AUTO GP>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있다.

    <엑스타 PS91>는 휠 사이즈 19인치, 20인치를 베이스로 8개 규격으로 출시된다.
    개당 가격은 40~50만 원 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