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경영학사 학위' 주1회 수업으로 취득하는 과정 열어
  • 경기대학교가 직장 생활을 하는 고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 대학 중퇴자, 만학도 등을 위해
    주 1회 출석만으로 학사 학위를 얻을 수 있는 <경영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대 경영학사 학위과정>은 주 1회, 토요일에만 충정로 캠퍼스에서 출석 수업을 한다.

  • ▲ 경기대 충정로 캠퍼스. 경영학사 과정은 주 1회 토요일, 이 캠퍼스에서 출석수업을 한다.
    ▲ 경기대 충정로 캠퍼스. 경영학사 과정은 주 1회 토요일, 이 캠퍼스에서 출석수업을 한다.

    이 과정은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커리큘럼은 일반 대학과정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대신 대부분의 수업을 실무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만학도와 직장인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학위를 받기 수월하도록 만들었다.

    교수진도 모두 이론과 실무에 강한 교수들을 배치했다.

    교수들은 만학도와 직장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개별 지도를 해준다.
    또한 국가 자격증 취득 지도, 야간반 교차 수업 등을 통해 학위 취득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준다.

    실제 지난 4월 시행한 <행정관리사> 3급 1차 시험에 응시한 주말 특별반의 재학생들은
    교수들의 도움과 학생 개인의 높은 학구열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다고 한다.

    경기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대 경영학사 학위과정>은 [학기별 학점은행제]를 통해
    맞춤형 학사과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학업 진도에 따라서 남보다 빠른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만학도들이나 직장인들은 학위 취득을 통해 대학원 진학, 자기 개발, 경력 관리,
    자신감 상승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기대 경영학사 학위과정>은 고교 졸업자는 3년 내 140학점 이상을,
    전문대 졸업자는 2년 내 84학점 이상, 타 전공 대졸자는 1년 15주 내에 전공 48학점 이상 등의
    이수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경기대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경기대 경영학사 학위과정>은 등록금도
    [반값 등록금] 수준인 189만 원(입학금 별도)에 불과하다.

    <행복장학금>, <공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보훈대상자와 탈북자 지원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전일제며, 서울 충정로에 있는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중이다. 개강은 2013년 7월 6일이다.
    경기대 측은 “이 과정은 학급정원제로 운영되기에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는  02-365-9331, 또는 www.kgumie.ac.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