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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잘못된 영어 발음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에는 브레인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로버트 할리 김성원 김영철 원더걸스 예은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유재석은 "예은 씨는 외국에 가서 활동할 때 실수 한 적있냐"고 물었고, 예은은 "방송에서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에는 '콜라'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콜라'라고 하면 못알아듣는다.
'코크'라고 발음해야 하는데, 한국분이 가시면 '오'발음을 '어','아'로 하신다.
그런데 그렇게 발음하시면 큰일난다"이같은 예은의 말에 출연진들은 "왜냐"며 물었고, 유재석은 큰일난다는 예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커크'라고 발음했다.
이 때 로버트할리는 "그렇게 발음 하지마세요"라며 소리쳤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그 발음은 코카콜라가 아니라 남성의 중요부위를 뜻한다.
'거시기'랑 같은 말이다"이를 알게된 유재석은 무척 민망해하며 "나 전혀 몰랐다"며 양 손으로 얼굴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8.1%(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