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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준상이 돌발상황에 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코너 직구 인터뷰에는 영화 '전설의 주먹'의 유준상, 황정민, 윤제문, 정웅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1살 동생인 윤제문에게 "원래 그렇게 무서워요?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고 물었다.

    이에 윤제문은 "지금 반말하시는 거에요?"라고 재치있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웅인은 윤제문에게 "결혼해서 잘 살고 있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이에 윤제문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네"라고 답했다.

    이 말에 웃음보가 터진 유준상은 몸을 젖히며 박장대소했다. 이 때 유준상이 앉아있던 의자 등받침대가 박살이 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유준상의 돌발상황에 주변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윤제문은 한결같은 무표정을 유지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유준상, 황정민, 윤제문, 정웅인 등이 출연하는 '전설의 주먹'은 '전설'이라 불렸던 4명의 파이터가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파이트 쇼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공공의 적' 등을 맡은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