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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가 '이병헌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한석규 편(8.8%)보다 0.7%상승, 동시간대 시청률 1를 기록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배우 이병헌'이 아닌 '인간 이병헌'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가슴 짠해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병헌은 자신을 둘러싼 바람둥이, 열애설 등의 각종 루머에 대해 진솔하면서 유쾌한 대답으로 그동안 그에 대해 궁금해했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말끔히 해결해줬다.

    또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자신에게 닥친 역경과 자신의 연인인 이민정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이병헌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 덕분에 방송이후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이병헌의 이름과 그의 사연이 실시간 검색어 등에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힐링캠프'가 일명 '이병헌 효과'를 봤다는 여러 의견들이 게재돼며 이병헌의 출연 효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8.8%, MBC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는 3.1%의 싶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