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들에게 인정받은 '배우 이병헌'..그의 매력은?

그의 매력이 헐리웃에서도 통한걸까?

이병헌이 출연한 헐리웃 액션 영화 '지아이조 2'를 함께 촬영한 배우들은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2’ 기자간담회에 존 추 감독,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D.J 코트로나,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병헌과의 영화 촬영이 어땠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감독과 배우 모두 이병헌에 대해 칭찬했다.

이번 지아이조2에서 스톰쉐도우는 단순히 만화적인 캐릭터로 끝날 수도 있었다.
이병헌이 연기하며 캐릭터에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넣었다.

-지아이조2 감독, 존 추-

 

이병헌을 만나기 전부터 팬이었고 출연 영화들을 많이 봤었다.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집에서 3~4일 정도 이병헌과 시간을 보낼 기회가 있었다.
그 때 대화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유머감각도 있고 친절하다는걸 알게 됐다.
친구가 될 수 있어 기뻤다.

-D.J 코트루나-

DJ.가 한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병헌은 아시아 최고 스타이다.
이런 배우와 같이 일할 수 있어 영광이다.
실제 모습 또한 재밌고 친절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앤드리앤 팰리카-

출연 결정이 됐을 때 감독님과 배우들에 대해 사전 조사를 했었다.
이병헌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있는 스타이면서 좋은 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병헌이 출연한 놈놈놈, JSA 공동경비구역도 봤다.
실제로 더 놀란 것은 함께 촬영하면서 그의 절제력있는 모습이었다.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면서 연기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이런 모습은 영화에서도 그 존재감으로 드러난다.

-드웨인 존슨-

이병헌은 지아이조 2에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부활을 주도하는 스톰쉐도우로 전 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액션부터 고민하는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로 주요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