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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MC 유재석이 한 어르신에게 진로상담을 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택시기사로 변신한 일곱 멤버들의 우여곡절 일상을 담은 '멋진 하루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승객으로 노부부를 태우게 됐고,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을 알아보지 못한 어머님은 "기사분께서 명랑하고 친절해 기분이 좋다"며 유재석을 칭찬했다.

    어머님과는 달리 말씀이 없으시던 아버님은 갑자기 유재석에게 "기사 양반은 텔레비전에 나가면 될 것 같다"며 "코미디보다도 사회자 쪽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조언에 기분이 좋아진 유재석은 "진짜요?"라며 연신 웃었고, 어르신은 "잘 될 것 같다"며 유재석을 연신 칭찬했다.

    또 유재석 진로상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자신을 '정형돈 닮은꼴'로 오해하는 시민에게 "제가 진짜 정형돈인데 믿어달라"며 네모댄스를 선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4.5%(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