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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2AM의 섬세한 목소리가 들렸다.
2AM이 1년 만에 새 앨범 '어느 봄날'을 들고 봄을 알리는 3월의 첫 번째 월요일 오후에 사람들을 찾았다.
언제나 톤 다운된 컬러의 단정한 수트로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발라드를 부르던 2AM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타이틀 '어느 봄날'처럼 이들에게도 '봄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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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음악까지 가벼워진 것은 아니다.
따스한 아이보리 톤으로 전하는 이별 이야기에서 역설적인 슬픔이 묻어난다.억지로 슬픈 척, 어두운 척 하지 않아도, 밝은 모습으로 보일 지라도
그들의 감성적인 노래 안에 자연스레 슬픔이 느껴졌다. -
'어느 봄날'은 3년 전 'Saint o'clock' 1집 이후 발표한 2AM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발표한 '피츠제럴드식 사랑 이야기'에서 다 담지 못한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들려준다.
보다 풍성해진 것이 있다면 다양한 작곡진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원맨밴드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한 것.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이루마는 2AM에게 닥 어울리는 서정 발라드 '내게로 온다'를 선물했다. 화려함을 일체 배제하고, 분위기와 목소리만으로 곡의 감성을 표현했다.
에피톤 프로젝트와 2AM의 미성은 힐링음악 '너를 읽어보다'에서 감미롭게 만났다.
이 밖에 타이틀 '어느 봄날'을 함께한 김도훈, '위로'를 작곡한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 다양한 작가진과 함께 만들었다. -
- ▲ ⓒ정상윤 기자
신인 다큐 프로그램을 찍던 게 벌써 5년 전이네요. 데뷔 5년차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이제는 좀 더 아티스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갈게요.
올해는 앨범을 통해 정말 아티스트다운 2AM으로 인정받는 한해가 되길 바라요.
한편, 2AM은 5일 정식으로 이번 3집 앨범을 공개한다.
낮 12시 부터 2AM의 컴백 쇼케이스가 중계될 예정이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