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과 배종옥이 불꽃 튀는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친다.27일(오늘) 밤 방송될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회에는 조인성과 배종옥이 송혜교를 사이에 두고 다시 한 번 팽팽한 기싸움을 펼칠예정이다.
지난 20일 방송되었던 4회에서 오수(조인성)는 오영(송혜교)의 엄마처럼 살았다고 말하는 왕비서(배종옥)에게 "당신은 엄마가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 영이의 보모시고, 법적대리인인건 동의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오늘밤 방송될 6회에서는 오영을 사이에 두고 그녀의 가짜 오빠인 오수와 법적대리인이자 비서인 왕비서가 두 번째 기싸움을 펼칠 전망.
평소 차분하고 냉정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인 왕비서 역의 배종옥은 이번 방송에서 폭발하는 분노와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
조인성 역시 자신을 향한 배종옥의 폭발하는 감정과 차가운 눈빛에도 전혀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선다.
해당 녹화분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조인성과 배종옥이 촬영 전부터 대본을 손에 놓지 않으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또 촬영이 진행되자 두 사람은 각각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연기와 카리스마를 발산해내 촬영하는 스태프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조인성과 배종옥의 날 선 기싸움이 예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27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출처=바람이 분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