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직구 고음’ 신지훈이 깜찍한 요정으로 변신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생방송 무대에 앞서 신지훈의 공식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지훈은 ‘화이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순백의 요정’ 자태를 한껏 과시했다. 특히, 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신지훈은 이번 프로필 사진을 통해 수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긴 팔다리로 우월한 비율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촬영 내내 피겨선수 출신다운 유연한 포즈와 뛰어난 표정 연기로 프로 못지않은 모습을 선보여 촬영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지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K팝스타2’ 첫 생방송 무대에서 TOP10의 빈자리의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2등 재대결’에서 탈락해 생방송 진출에 고배를 마셨던 신지훈은 김도연의 자진 하차로 TOP10에 공석이 생기는 돌발 사태가 벌어지면서 생방송에 전격 합류했던 바 있다.

    예상치 못한 합격의 기쁨을 맛본 신지훈은 “저를 다시 뽑아주신 심사위원분들이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생방송 진출 각오를 다졌다.

    신지훈은 오는 23일 TOP10 경연에서 ‘강력 우승 후보’인 라쿤보이즈와 박빙의 맞대결을 펼치게 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2'에 새롭게 도입된 일대일 대결방식을 위해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대결 상대를 직접 결정했던 상황. 신지훈은 제일 먼저 손을 들어 첫 번째 추첨자로 자원했으나 대결 상대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라쿤보이즈를 뽑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스럽기는 라쿤보이즈도 마찬가지. 라쿤보이즈의 멕케이 김은 신지훈과의 대결에 대해 “무섭다”며 충격을 드러냈고 브라이언 신은 “지훈이가 뽑기 전에 우리만 아니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근데 생방송에서 일대일 대결이 있을지 몰랐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K팝스타2’는 2차 생방송을 통해 라쿤보이즈와 신지훈, 방예담과 이천원의 대결을 펼치며 TOP8을 확정한다. TOP8이 최종 결정되는 ‘K팝스타2’는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