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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강호동의 부진 이유를 돌직구로 설명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MC들은 대한민국 예능계의 TOP3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 중 1인자를 가려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구라는 강호동이 복귀이후 부진한 이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저도 한 5개월정도 쉬었다.
그런데 강호동 씨에게 1년이란 공백기간은 너무 긴 것 같다.제가 알기로는 작년 4월서부터 S사에서 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강호동 씨가 고사했다고 하더라.만약 그때 야외 버라이어티로 복귀했더라면 지금 그 야외 프로가 자리를 잡고 좀 더 잘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자기가 쉴때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를 전하며 강호동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방송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나는 복귀후 케이블 채널에서 은퇴하고 나서의 내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강호동 씨는 자기 이야기를 풀 시간이 없었다.대중들은 무척 그 이야기를 궁금해 하고있는데, 오히려 자신이 남의 이야기를 물어보고 있으니까 안된 것 같다.
처음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무릎팍도사에 전현무가 나온다고 하더라.
'전현무를 데려다가 일일MC를 쓰려고 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아픔을 털어놓는게 상투적이지만 꼭 필요한 절차같다"앞서 강호동은 지난 2011년 세금 탈루 혐의로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 바 있다.
이후 1년 2개월만인 지난해 11월 SBS '스타킹'을 시작으로 MBC '무릎팍도사'에 복귀, 지난 1월 KBS 2TV 북토크쇼 '달빛프린스'까지 지상파 3사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강호동의 프로그램은 저조한 시청률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의 부진 이유에 대해 강용석 전 국회의원은 "지난 1년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야 할 것 같다"고 꼽았으며, 방송인 박지윤은 "이전과는 다르게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