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지역 사회공헌활동…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과학기술을 보다 쉽고재밌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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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부산 사상구 소재 학진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학생들에게 ‘라이트형제 따라잡기’란 제목으로 비행기의 역사와 원리 등을 가르쳤다.
    아울러 ‘전동 모형비행기’를 직접 제작해 날려 보는 특별한 실습수업도 가졌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실시하고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공학기술문화의 저변확대와 소외계층 및 지역에 대한 교육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비행기에 적용된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적용돼 있는 첨단기술과 친환경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는 부산시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김기수 교육훈련 그룹장을 주축으로 한 직원들이 진행했다.

    이들은 인근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휴일에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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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교육기부 활성화와 양질의 수업 내용이 소문나면서 부산과 김해시 여러 학교에 지원도 나간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매월 1~2회, 지금까지 90여회에 걸쳐 3,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와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항공체험 및 견학행사를 실시 중이다.

    중국에서도 ‘애심계획’을 통해 초등학교에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을 펼쳐치는 등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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