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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첫회부터 배우 조인성과 서효림이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 1회에서 조인성 서효림은 오프닝을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장식했다.

    '그 겨울'에서 조인성은 잘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역을 맡았으며, 서효림은 16살에 김사장이란 인물의 눈에 띄어 그의 스폰을 받아 배우가 된 진소라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 앞부분에서 한 침대에 살을 맞대고 누워 있는 베드신을 선보였다.

    오수는 내레이션을 통해 "내 말이 뭐가 이상해? 대충 이렇게 그냥 살면 안돼? 사람이 사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거야?"라고 소라에게 묻는다.

    이에 소라는 "그럼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아무 의미 없이 살수 있니"라고 되묻는다.
    이어 소라는 "가족은?"이라고 묻자 오수는 "가족?"이라며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린다.

    오수는 어릴 적 엄마에게 나무 밑에 버려진 모습을 생각하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특히 어린시절 기억은 이후 게임에서 돈을 딴 오수가 도망치면서 생각했던 내용들과 겹쳐지며 그가 삶을 살아가려는 의미를 더욱 강하게 부각시켰다.
     
    조인성 서효림 베드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효림 진짜 부럽다", "조인성 연기 어쩜좋아", "서효림 참 예쁘다", "조인성 완전 멋있어", "그 겨울 진짜 기대된다", "첫 장면부터 민망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돌아보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것 뿐만 아니라 조인성 송혜교의 출연으로 방송 첫 회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SBS 그 겨울 바람이분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