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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아래 기사 내용과 무관함
생활비가 가장 비싼도시 1위로는 일본의 도쿄가 뽑혔다.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 도시의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100)를 기준으로 전 세계 97개국 131개 도시에서 식료품, 집세, 교육비 등 400개 이상의 품목 가격을 조사해 6개월마다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일본의 엔고 현상 영향으로 생활비 비싼 도시 1위에는 일본 도쿄, 2위로는 오사카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생활비 비싼 도시 3, 4위에는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이 각각 차지했다.
공동 4위로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이름을 올렸으며, 싱가포르는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해 6위에, 7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8위는 프랑스 파리가 차지했으며,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와 스위스 제네바가 각각 9위, 10위에 랭크됐다.생활비 비싼 도시 상위 20위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유럽은 8개 도시가 포함됐으며, 미국의 도시는 상위 20위권 안에 들지 않았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전체 생활비 기준으로 37위, 구매력 기준으로 33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생활비 비싼 도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은근 낮네", "도쿄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거야", "미국 20위안에 하나도 없다니", "서울도 살기힘든데..", "일본 물가 비싸긴 비싼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영화 '도쿄타워'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