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의 '신(新)순정녀'
    "첫 회부터 뜨겁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결혼 전이라면 대시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솔비를 꼽았다.

    31일 밤 9시 50분에 첫방송되는 QTV(대표 이지연)의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에게 MC 신동엽은 순정녀 멤버들 중 싱글이라면 대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다.

    추성훈은 주저없이 솔비를 선택했다.
    그는 "남자를 잘 챙겨줄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크게 만족해하던 솔비는 "나는 상대방이 나에게 한만큼 해준다"며 "상처를 주면 그대로 갚는다"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추성훈과 솔비는 녹화 중 아찔한 장면도 연출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추성훈은 "손톱, 머리카락, 향기가 내 스타일이면 좋다"고 말했고, 급기야 순정녀들의 향(?)을 맡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솔비는 추성훈이 다가오자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목을 내밀었고, 추성훈은 거침없이 목덜미에 얼굴을 들이대며 향기를 맡았다.

    이같은 모습에 모든 순정녀들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당당했던 솔비 역시 얼음상태가 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순정녀' 출연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추성훈과 함께 '남자를 숨 막히게 할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신순정녀' 첫 회는 31일 밤 9시 50분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본, 황인영, 정가은, 정경미, 솔비, 박은지, 김예원이 순정녀 패널로 함께한다.

  • "잘 익은 복숭아?"
    야수의 '거친' 입담에 미녀들 '환호'

    한편, 이날 녹화에선 추성훈이 박은지의 엉덩이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성훈은 이미지만으로 순정녀들의 별명을 지어왔고, 박은지에게 '복숭아'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그 이유를 묻자 추성훈은 "남자든 여자든 엉덩이가 제일 중요하다"며 "박은지의 엉덩이가 예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은지는 당연하다는 듯 "어떻게 아셨지? 보셨나?"라며 만족했고, 이를 질투한 솔비는 "내 엉덩이를 못 봐서 저런 말이 나온다"고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 사람들의 눈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다.

    '신순정녀'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순정녀들과 자신들의 생각을 비교하며 강하고 화끈한 토크 배틀을 벌인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