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DS 바이러스 같은 '국보법 7조' 폐지론자들

    김영환, 안병직, 최홍재, 하태경 류(類)의 말이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북한이 똑같은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혁(자유기고가)    
     
    AIDS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자기방어세포(면역세포)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면역세포가 무너지는 것은 피아식별기능이 마비됨을 의미한다. 적군과 아군을 구별못하면 결국 병원균이 창궐하게 되고 자기세포를 공격해서 죽는 것이 AIDS다.


     
    박정희 대통령 휘호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의 면역세포다. 그 중에서도 국가보안법 7조는 가장 핵심적 사항이다. 피아식별기능이 국가보안법 7조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철서신으로 유명한 한때 주사파의 핵심이던 김영환씨를 비롯한 과거 운동권에서 전향했다고 일컬어지는 부류들이 국가보안법 7조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말은 교묘하다.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하다. 아름다운 말로 포장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의 말속엔 맹독(猛毒)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면역세포를 파괴하는 맹독이다.

    그들은 반공주의(反共主義)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반공주의를 오히려 정치적 색깔론으로 치부했다. 더 가관인 것은 (사)시대정신 이사 출신인 최홍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의 발언이다.
    그는 2011년 11월 출간한 ‘대한민국을 부탁해(나성린·최홍재 대담집)’를 통해 “우파의 혁신을 위해 반공주의 포기”를 강조하며 이것이 “종북주의 철회와 비슷한 사회적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 “공산주의를 선전할 자유”와 “김정일-김정은을 선전할 자유”를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

    한마디로 최홍재 씨는 반역적 종북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킨 반공주의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했다.
    옥석(玉石)을 구별하지 못한 막말을 한 것이다.
    반공주의 폐기, 국가보안법 철폐는 북한정권이 늘 상 주장한 가장 핵심적 대남공작노선이라는 점이다.

    북한은 변함없는 우리의 주적(主敵)이다. 적에게 좋은 것은 우리에게 나쁜 것이다. 적이 싫어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 폐기를 주장하는 것은 우리는 절대로 놓을 수 없다. 반공주의와 국가보안법은 북한정권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국가보안법과 반공주의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김영환, 안병직, 최홍재, 하태경 류(類)의 말이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북한이 똑같은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