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1명 차관 3명 줄어..국무위원은 17명으로 1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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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정부를 내세운 박근혜 당선인이 이끌 차기 정부에는 현행보다 장관 1명 차관 3명이 줄어들게 된다.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장-차관급을 지칭하는 행정부 정무직은 현행 121명에서 117명으로 4명 감소한다.장관급은 28개에서 27개로, 차관급은 93개에서 90개로 줄어든다.장관급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로 생기지만,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사라지며 총리실 산하 특임장관도 없어지면서 총 1자리가 감소한다.하지만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국무위원은 특임장관이 빠지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가돼 1명 늘어난다.총 17명이다.차관급은 4자리가 생기는 대신 7자리가 없어진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설치에 각각 2개, 1개씩 차관직 3개가 늘어나다. 반면 교육부와 농림축산부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각각 차관 1자리가 줄어든다.특임장관실이 없어짐에 따라 이 곳에서도 차관 1명이 없어진다.장관급 대우를 받던 통상교섭본부장은 차관보급인 통상교섭실장으로 직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위원회도 현재와 같이 차관급 자리 4명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