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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강북멋쟁이’가 박명수와 관객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방송 직후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이 전파를 탔으며, 작곡가로 변신한 박명수가 멤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자작곡들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정형돈의 ‘강북멋쟁이’, 노홍철은 ‘노가르시아’, 리쌍의 길 ‘엄마를 닮았네’, 하하(34)가 부르고 가수 영지가 피처링에 참여한 ‘섹시보이’, 정준하가 부르고 아내인 니모가 작사에 참여한 ‘사랑해요’, MC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 등 총 6곡이 공개됐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과 박명수가 뽑은 순위가 공개됐는데, 이는 발매되는 앨범 타이틀곡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순위다. 그 결과 중독성 강한 네모댄스를 선보인 정형돈의 ‘강북멋쟁이’가 1위에 올랐다.
관객 평가에서 1위 정형돈, 2위 유재석,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길, 6위 노홍철로 나타났고, 박명수 평가는 1위 정형돈, 2위 하하, 3위 유재석과 정준하, 5위 길, 6위 노홍철 순이다. 정형돈은 박명수와 관객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반면에 노홍철은 모두 꼴찌에 머물렀다.
박명수는 “너무 기분 좋다”며 “동료들에게 고맙고 이런 무대를 만들어준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 행복하다”고 자신의 곡을 불러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방송 이후 ‘박명수의 어떤가요’를 통해 공개된 6곡은 KT뮤직을 통해 정식으로 음원이 출시됐다. 특히, 정형돈이 부른 곡 ‘강북멋쟁이’가 음원 차트 멜론, 올레 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박명수가 선보인 6곡이 모두 차트 톱10에 랭크되며 ‘무한도전’의 파워를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