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싸이가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전격 출연한다.

    MBC 측은 29일 "싸이가 31일 방송되는 '2012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2012년의 마지막 날을 국내팬들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싸이의 '가요대제전' 출연은 지난 11월 MBC에서 방송된 싸이 콘서트를 연출한 민철기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바쁜 해외 스케줄 속에서도 2012년 마지막 밤을 '가요대제전' 무대를 통해 그 동안 국내 시청자들이 보여 준 애정과 사랑에 보답하는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지난 1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온 전세계 미공개 '강남스타일' 기록 영상,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싸이와 2만 관중이 함께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영상 등이 공개된다.

    '가요대제전' 관계자는 "전세계가 K팝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싸이는 그 종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에 싸이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가요대제전'은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싸이를 비롯해 빅뱅, 2NE1, 에픽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비스트, 카라, 샤이니,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CNBLUE,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미쓰에이, 가인 등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