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는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지난 5월 개봉한 '어벤져스'가 총 623,357,910 달러(박스오피스 모조)의 수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세계 수입 역시 1,511,757,910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북미에서 '어벤져스'에 이어 '다크나이트 라이즈', '헝거게임'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4위 '브레이킹던 part.2', 5위 '007 스카이폴', 6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위 '메리다와 마법의 숲', 8위 '19곰 테드', 9위 '마다가스카3', 10위 '더 롤랙스' 순이다.

    이런 '어벤져스'의 흥행 1위는 미국 영화 관계자들의 예측을 빗나간 결과이기도 하다. 올초 박스오피스 모조는 '다크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를 1위로 예상했다. 그런가하면 모조는 '헝거게임', 19곰 테드' 같은 영화의 흥행도 예측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한편, '어벤져스'는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최종 관객수 706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3위를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