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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37)이 네드 로큰롤과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 등 외신은 케이트 윈슬렛과 3살 연한인 네드 로큰롤이 이달 초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측 부모님도 참석하지 않고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채 조촐하게 치러졌다. 특히, 영화 ‘타이타닉’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윈슬렛 아버지 대신 신부의 손을 잡고 신부입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트 윈슬렛의 남편인 네드 로큰롤은 영국 최대 재벌로 꼽히는 버진 그룹(Virgin Group) 회장 리처드 브랜슨의 조카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처음 만나 같은해 여름 약혼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런과 결혼해 딸 미아(12)를 낳은 뒤 2001년 이혼했다. 이어 감독 샘 멘데스와 2003년 결혼, 아들 조(9)를 낳았지만 2010년 파경을 맞았다.
[사진=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