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동북아 지역에서 최초의 여성 정상이 탄생한데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축하서한을 보냈다.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서 최초의 여성 정상이 탄생한데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 여성 지위향상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유엔에서도 국제적 명망이 높은 박 당선인의 선출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제평화 증진은 물론 빈곤과 기아 퇴치, 기후변화 대처, 인권 등 보편적 가치 증진과 같은 유엔의 주요 활동 분야에서 한국이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존경받는 중견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는 물론, 북한 인도적 상황 개선 및 인권 문제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다뤄 나가는데 있어 유엔과 한국 정부간의 긴밀한 공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한국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북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반기문 총장, 축하서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