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문 52.6% vs 이 39.4%캠프 지지자들 ‘문용린’ 연호

  • 19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대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ㅡ 보수단일후보로 출마한 문용린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13.2%p의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방송3사가 예측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용린 후보는 52.6%를 얻어 39.4%에 그친 이수호 후보를 13.2%p차이로 눌렀다.

    문용린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를 약 10분 앞둔 오후 5시 50분을 조금 넘어 서울 중구 신당동 캠프에 도착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캠프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했다.

    문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출구조사를 지켜보면서 자신이 오차범위를 넘어서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자리에서 일어서서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기도 했다.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출구조사결과, 문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문용린’을 연호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한편 캠프관계자는 문 후보가 잠시 뒤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밤 10시께 다시 캠프로 돌아와 지지자들과 함께 방송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