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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후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던 국민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21개월 간의 군생활을 끝내고 무사히 전역했다.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 역사관에서 전역식을 치른 현빈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자신의 전역식을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모여든 팬들과 취재진을 바라보며 현빈은 감개가 무량한 표정으로 말문을 이어갔다.
"오랜만입니다. 정말로 여러분 모두를 보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고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데 아침부터 이곳까지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팬들과 취재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현빈은 "행복한 마음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고,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신생기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현빈은 조만간 차기작을 통해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