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력화되는 차기 TOD의 품질 및 운용 효율성 강화될 것"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 대구센터(센터장 김중호)는 22일 경북 구미 삼성탈레스(주)에서 방사청, 육군, 해군, 해병대, 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열영상장비(Thermal Observation Device, 이하 TOD) TAS-815K 품질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TOD로 불리는 열영상감시장비는 사물이 발산하는 적외선을 영상으로 바꿔 밤에도 사물을 판별할 수 있도록 변환시켜주는 전자 광학장치다. 

    이번에 품질평가회를 가진 TOD는 기존 열영상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탐지거리와 해상도를 높인 것으로 전방 및 해안, 강가의 주요 감시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 ▲ 현재 우리 군이 사용 중인 TAS-970K 열영상장비(TOD). 삼성탈레스가 만들었다. 순차적으로 신형으로 바뀌게 된다.
    ▲ 현재 우리 군이 사용 중인 TAS-970K 열영상장비(TOD). 삼성탈레스가 만들었다. 순차적으로 신형으로 바뀌게 된다.

    기품원은 차기 TOD 전력화에 앞서 장비를 사용할 군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품질평가회에서 기품원은 차기 TOD의 국방규격 적합성 확인 결과와 품질개선 활동 결과를, 삼성탈레스(주)는 운용시험평가 보완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종합토의시간에 차기 TOD에 대한 품질평가와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품원과 군, 업체 담당자들은 품질평가회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의 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극 조치해나가고 TOD를 운용할 때도 상호 정보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