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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오픈카 운전자라는 사진이 화제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이 사진에는 컨버터블 한 대가 지붕을 열고 신나게 달리고 있다.
문제는 이때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는 점. 이 운전자는 왜 폭설에도 지붕을 닫지 않고 달리고 있을까?
이유는 바로 차종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차는 마쯔다의 유노스 로드스터로 보인다.
90년대부터 생산된 마쯔다 유노스 로드스터는 소형 2인승 컨버터블로 작고 가볍고 힘이 좋아 북미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이 차의 지붕은 수동으로 여닫아야 한다는 점. 게다가 컨버터블은 차가 정지해 있어야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아무래도 사진 속 운전자가 지붕을 열고 신나게 달릴 때 마치 소나기처럼 눈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노스 로드스터는 90년대 후반 단종됐다. 그 후속작인 MX-5 미아타는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지붕은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게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