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 앞두고 선관위 주최 토론회 개최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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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3 대선주자가 TV토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안철수, 민주통합당 문재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측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단독 TV 토론을 요구했다. 야권 단일화 도구로 TV토론이 활용되는 만큼 박 후보도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논리다.
박 후보 측은 지난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가 따로 TV토론을 가진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박 후보 측의 백기승 공보단 상황실장은 14일 "과거 전례에 따라서라도 박 후보의 단독 TV 토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맞대응이라기보다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동등한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박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문재인-안철수 TV 토론회가 박 후보에 대한 야권 후보들의 난타장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일화 마감시한을 열흘가량 앞두고 서로가 박 후보에 맞설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역사관 논란, 정수장학회 등 과거사 문제 및 개인 신상에 대한 공격이 뒤따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박 후보는 최근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영 의원에게 TV 토론 총괄팀장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