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가인이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KOREA FESTIVAL 2012'에 참석한 한가인은 현지 매체 RAZOR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2세 계획'에 대해 물었고, 한가인은 "일찍 결혼했기 때문에 아직도 좀 어리다. 당장 내년에 낳겠다 이런 건 없다. 2세 계획은 몇 년 후가 될 수도 있고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중이다. 좀 자유롭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아들이 좋고, 남편(연정훈)은 딸을 좋아한다"며 "연정훈은 날 닮은 딸, 나는 남편(연정훈)을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한가인은 "시간이 참 빨리 갔다. 내년이면 연정훈을 만난지 벌써 10년이다. 곁을 지켜줬다는게 고맙다"며 "오래 같이 지낸 베스트 프렌드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말, 힘든 감정 표현들까지 다 할 수 있다. 나를 정서적으로 안정시켜주는 사람인 것 같다"며 연정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연정훈은 2세 계획에 대해 한 예능토크쇼 녹화에서 '2013년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인 아기를 낳기로 했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만든 적 있다.

    한가인 2세 계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 아들 엄마 닮아야지~",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2세 어떨지 완전 기대", "장동건네랑 사돈 맺으면 되겠다", "딸아이 진짜 예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2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05년 4월에 결혼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