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장하준 이지효 극본, 홍성창 연출)'이 빠른 전개로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방송 시작 1회부터 앤서니 김(김명민)의 성공신화와 추락하는 모습을 한번에 보여주는 등, 극이 급속도로 전개가 진행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3일에 방송된 4화분 역시 LTE급 전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작가 이고은(정려원)은 대본을 쓰던 도중 순식간에 작가교체가 이뤄져 순식간에 다시 고갈비를 구워야 하는 신세가 됐으며, S방송국 국장은 앤서니와의 비리로 검찰들에게 붙잡히고 방송국 CP였던 남운형(권해효)가 S방송국 국장이 됐다.

    앤서니와 적대 관계에 있던 남운형이 S방송국 국장이 되자 앤서니는 그를 찾아가 '경성의 아침' 편성을 따내기 위해 무릎을 꿇으며 부탁하며 이날 방송이 끝났다.
     
    이처럼 단 한 회분량에 수 많은 이야기를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제왕'은 극 전개가 매끄럽게 진행돼 더욱 호평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 제작기라는 새로운 소재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의 제왕'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고군분투 드라마 제작 과정을 긴박하게 담아내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김명민 정려원 등의 탄탄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월요일에는 안하무인 톱스타 역할에 코믹 연기까지 더한 최시원이 첫 등장하면서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다음 주 앤서니 김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경성의 아침' 편성을 따낼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드라마 제작 에피소드를 얼마나 더 사실적으로 그려내게 될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제왕 LTE급 전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하루에 반전이 몇개인지..", "매 회마다 감탄한다!", "정말 잘 만든 드라마!", "하필 마의랑 붙어서..", "시청률 차차 나아지겠지~", "진짜 다른 짓 할틈을 안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은 7.3%(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SSD&골든썸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