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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지난해 이혼 후 심경을 처음 고백했다.
이혼 후 방송활동을 정면 중단했던 조혜련은 12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결혼 13년 만에 이혼하게 된 속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조혜련은 이혼 결정 후 두 아이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기 위해 힘들었던 사정에 대해 말하던 중 눈물을 흘리며 "이혼은 모두 나 때문이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부족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이혼 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돌연 중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한국에 있으면 안될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며 "중국에 있는 동안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7개월간의 은둔생활이 나를 변화시켰다고"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 있는 동안 이혼을 되돌리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혜련의 못다한 가슴 아픈 이야기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