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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드라마 편성을 확정 지었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국 안팎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SBS 편성을 확정짓고 내년 2월 수목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노희경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김규태 감독이 손을 잡았다는 점 외에도 배우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방송계와 광고계는 물론, 아시아권의 수출로 이어지는 러브콜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사 편성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논의들이 있었지만 최종 SBS에서 방영하게 되었다. 최고의 제작진, 배우들이 모두 모인 만큼 아주 기대가 크다. 2013년 새롭고 재밌는 명품 멜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조인성)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송혜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그들의 삶에서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2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곧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그 겨울 편성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 시청률 대박나겠다", "진짜 너무 기대된다", "방영 몇개월전부터 화제야~", "조인성씨 얼른 보고싶네요~", "송혜교 장님으로 출연하는건가? 대박", "연기 기대된다", "정은지 계탔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