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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0)가 25일 귀국했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신수는 올시즌을 평가했다.
"부상을 털고 괜찮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추신수는 올시즌 161경기 가운데 155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283, 홈런 16개, 타점 67개, 도루 2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에게 가장 궁금한 점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부다. 이에 관해 추신수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MLB 진출을 희망하는 류현진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국제무대에서 이미 검증받은 선수다. 이왕이면 빨리 MLB 무대에서 함께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