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영화 '비정한 도시'의 언론시사회가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문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성하, 김석훈, 서영희가 참석했다.

    영화 '비정한 도시'는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각각의 애환을 모티브로 그 안의 다양한 범죄들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조성하는 영화 '비정한 도시'의 관점 포인트를 설명했다.

    "올해는 1000만을 넘긴 '도둑들'도 나왔고 1000만을 바라보는 '광해'도 있다. '비정한 도시'는 거대한 꿈을 꾸는 영화는 아니다. 관객들이 10개의 퍼즐을 애니팡 하듯이 즐겁게 맞춰가는 영화면 좋겠다. 허리띠 풀고 편하게 재밌게 봐달라."

  • '비정한 도시'에서 김석훈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진 빚으로 장기 적출 위기에 놓인 ‘김대우’ 역을, 서영희는 김대우의 아내이자 췌장암 말기 환자 ‘홍수민’ 역을 맡았다. 또 조성하는 뺑소니 사고로 협박을 당하는 택시기사 ‘돈일호’ 역을, 이기영은 아내를 살해당한 사채업자 ‘변사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