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진이 원빈을 따라하는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주고 있다.
     

    김경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름을 좋아하는 두 남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소매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원빈과 이를 꼼꼼히 따라한 김경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풀숲을 배경으로 머리를 올백으로 묶고, 옆머리를 살짝 내린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자세는 원빈과 다른 점이 없다.

    여기서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얼굴'이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김경진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멋진 두 남자"라는 글과 함께 원빈과 자신의 모습을 대조하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 때도 단발의 헤어스타일과 블랙 재킷과 하얀 와이셔츠 그리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각도와 살짝 미소짓는 입 까지 완벽히 원빈을 따라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풍겨 웃음을 자아낸다.

    김경진과 원빈의 비교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김경지는 12일 트위터에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

    바로 개그맨 박휘순과 자신의 외모를 비교한 것. 김경진은 "원빈 형님보다 제가 못생긴거 인정합니다. 그래도 휘순형님 보다는 제가 낫지 않아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경진 원빈 비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계까지 따라하다니", "원빈 팬들한테 맞을수도", "원빈 진짜 잘생긴듯", "예수머리해도 잘어울리는 사람은 원빈뿐", "원빈은 사람이 아니무니다", "휘순오빠가 더 나은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진은 MBC 금요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되는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김경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