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25일 "일본 우익은 국내 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 국가를 도발하는 망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본에서 태극기에 낙서를 하고 불을 붙이거나 바퀴벌레를 그려 넣는 등 태극기를 훼손하는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며 "이는 정도를 벗어난 행동으로 장기 경기침체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에 따라 내부 불만을 외부 도발로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또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위안부 망언, 댜오위다오 국유화 시도 등은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행동 회원들은 일장기를 짓밟고 바닥에 끌고 다니려 했지만 경찰이 이를 빼앗아 저지하면서 일장기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회원들과 경찰 간에 잠시 실랑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