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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의 '노안 굴욕'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꽃중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엔 배우 이종원, 고창석, 임하룡, 손병소, 신정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창석은 소녀시대의 'GEE' 음악에 맞춰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배우들에게 "여기서 누가 가장 막내냐"고 물었고, 고창석은 민망하다는 듯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고창석은 "몇 년 생이냐"는 추가 질문에 "1970년생입니다"라고 공손히 답했는데, 런닝맨 멤버들은 고창석의 말을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고창석의 실제 나이를 들은 지석진은 "나보다 무려 4살 동생"이라고 놀라워했고, 가장 큰 형님인 임하룡 역시 "처음에 만났을 때 존댓말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특히 방송 이후 고창석과 동갑인 배우들이 김혜수, 이병헌, 차승원이라는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고창석의 노안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이랑 친구라고?", "고창석 아저씨 너무귀여워", "웃을때 대박 귀여움", "노안이긴해도 완전호감", "김혜수랑 동갑이라니..완전 오빠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개리와 송지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패러디한 '응답하라 2011'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SBS 런닝맨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