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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의 출연진이자 하하 절친 박근식이 폭풍 눈물을 흘려 녹화장을 이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하하와 그의 패밀리 주비트레인, 미노, 박근식, 송준근은 '하극상' 2회 결혼준비편 녹화를 진행하며 "하하의 가상 결혼식"이란 컨셉 아래 멤버들이 각각 사회자와 주례 역할을 맡아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녹화했다.

    이 촬영 도중 하하의 절친인 근식은 감정이입이 됐는지 표정이 굳어졌고 끝내 눈물을 흘려 녹화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근식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녹화장을 벗어났고 절친인 근식의 눈물을 보고 하하도 폭풍 눈물을 흘려 녹화장이 울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이후 눈물을 멈춘 근식은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다 보니 하하가 결혼한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며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의 결혼에 가슴이 벅차올라 갑작스럽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잠시 후 촬영장으로 복귀한 근식과 하하는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다시 촬영에 들어갔고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MBC 뮤직]